윤덕여, "어려운 개막전, 선수들의 투혼에 박수 보낸다"

2015. 8. 2. 00:18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우한(중국), 이균재 기자] "어려운 개막전이었지만 선수들의 투혼에 박수를 보낸다."

윤덕여호가 201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동아시안컵서 개최국 중국을 잡고 산뜻한 스타트를 끊었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여자 축구대표팀은 1일 오후 중국 우한의 우한 스타디움서 열린 중국과 대회 1차전서 전반 중반 정설빈의 그림 같은 왼발 중거리 선제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한국은 지난 2005년 우승 이후 10년 만의 정상 도전에 발걸음을 재촉하게 됐다. 한국은 앞서 일본을 4-2로 완파한 북한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윤덕여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서 "날씨도 덥고, 습도도 높았다. 전력의 100%를 가동하지 못했지만 다른 선수들이 충분히 역할을 잘해줬다. 어려운 개막전이었지만 선수들의 투혼에 박수를 보낸다. 2차전을 대비해 빠르게 체력을 회복하는 게 급선무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 감독은 이어 "여러명의 선수가 부상과 컨디션 난조로 새로운 선수들이 들어와서 어려운 첫 경기에 잘했다. 향후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어린 선수들이지만 이번 대회를 통해 발전하는 모습들이 잘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윤 감독은 무릎 부상으로 후반 초반 그라운드를 빠져나간 심서연에 대해서는 "아직 상태를 확인하지 못했다. 기자회견이 끝난 뒤 다시 확인해보겠다"고 설명했다./dolyng@osen.co.kr<사진> 우한(중국)=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2015 프로야구 스카우팅리포트]

[요지경세상 펀&펀]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