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장마철, 습기 이기는 영리한 생활 습관 3가지

2015. 8. 2.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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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슬기 기자]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고 태풍까지 북상하면서 온 집안에 습기가 가득하다. 장마철에는 습도와 기온이 높아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 된다. 샤워 후 젖은 머리카락은 한참을 말려도 축축하고, 빨래가 잘 마르지 않을 뿐 아니라 집안 전체가 눅눅한 기분이 든다. 장마에도 뽀송뽀송 산뜻하고 청결한 상태를 유지해 줄 영리한 생활 습관을 소개한다.

▶Tip 1. 트리트먼트로 모발 영양분 보충, 적정 온도로 충분히 드라이=장마철 습기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은 모발이다. 햇빛 아래서는 산뜻하고 풍성하던 모발이 장마철에는 높은 기온과 습도로 수축과 팽창을 반복해 탄력을 잃고 곱슬머리가 일어난다. 이런 현상이 반복되면 탈모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두피와 모발의 수분 및 영양 공급에 특별히 주의해야 한다. 머리를 감을 때 헤어 트리트먼트를 이용해 모발에 건강과 윤기를 더하고 미온수로 충분히 헹궈 내는 것이 좋다. 피지와 땀으로 인한 두피 트러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두피를 꼼꼼하게 드라이해야 한다. 너무 뜨겁지도 차갑지도 않은 바람으로 두피와 모발을 충분히 말려 주는 것 역시 장마철 모발 관리의 핵심이다.

▶Tip 2. 세탁 시 식초 몇 방울, 완벽 건조는 스팀 다리미로=빨래는 세탁이 끝나자마자 건조대에 널어 건조하고 통풍이 잘되는 곳에 두어야 한다. 장마철에는 이런 기본적인 사항들을 지켜도 빨래에서 안 좋은 냄새가 나기 쉽다. 세탁 시 식초를 몇 방울 넣으면 덜 마르면서 나는 쾨쾨한 냄새를 없앨 수 있고, 미온수로 헹구면 세탁물의 온도가 높아지면서 빨래가 훨씬 빨리 마른다. 건조대 아래에 신문지를 놓아 습기를 흡수하거나, 선풍기를 틀어놓으면 통풍이 잘 돼 건조 시간을 줄일 수 있다. 건조 후에도 축축하고 마르지 않은 느낌이 든다면 스팀 다리미로 다리면 된다. 스팀 다리미의 고온 스팀은 살균 효과도 있어 세균이나 집먼지진드기가 생기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Tip 3. 집안 곳곳 제습 아이템, 실내 곰팡이와 불쾌지수 한 번에 해결=장마철에는 상쾌한 실내 공기를 유지하기 어렵다. 환기를 해도 덥고 습한 공기가 집안에 들어차기 때문. 실내 습기를 잡기 위해서는 제습 효과가 있는 아이템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숯은 미세한 구멍이 공기 중의 습기를 흡수하고 꿉꿉한 공기를 정화해 여름철 습기 제거에 효과적이다. 신발장 같은 구석진 곳의 습기는 신문지로 잡을 수 있다. 신발 안쪽과 사이사이에 신문지를 넣어두면 습기로 인한 곰팡이를 막을 수 있을 뿐 아니라 냄새도 제거할 수 있다. 또한 소금을 주방 싱크대나 빨래 건조대 밑에 놓아두면 습기 제거에 도움이 된다. 거실이나 침실 등 넓은 공간에는 제습기를 사용하는 것도 좋다.

yesye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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