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코멘트]스베누 박외식 감독, "할 수 있다는 것 보여줬다"

2015. 8. 1.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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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베누 소닉붐 박외식 감독
 
“사실 어제 밤에 대표님이 현장에 오신다고 경기에서 이길 수 있냐고 물어보셨다. 그래서 밤을 새면서 연습을 할 테니까 오시라고 했다. 물론 피치 못할 사정으로 오늘 경기장에 오시지 못했지만, 대표님 버프 때문에 승리한 것 같다
 
그 동안 실수를 줄이자고 여러 번 강조했는데, 실제로 경기에서 이뤄진 적이 없었다. 그런데 오늘은 그런 모습이 제대로 나왔다. 특히 정글러가 자기 정글을 포기하면서까지 라인을 봐줬다. 이전까지는 조금보다가 안 될 것 같으면 바로 빼버렸는데, 오늘은 그렇지 않았다. 결국 우리가 초반 라인전에서만 터지지 않으면 후반 힘싸움에서 충분히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정글러는 물론 모든 선수들이 깨달은 바가 있을 것이고, 더 크게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스스로 만든 것 같다.
 
다음 경기인 나진전도 충분히 승리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나진이 압박감을 느낄 것 같은데, 보완할 점을 더 보완하고 열심히 준비하면 승산이 있다. 나진을 잡고 2연승을 하도록 하겠다.”
 
용산 | 김성표 기자 jugi0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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