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부천] '데뷔전' 시시, "K리그, 패스와 수준 높다"

박주성 2015. 8. 1.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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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수원] 박주성 기자= 챌린지 데뷔전을 가진 시시 곤잘레스(29)가 자신이 느낀 K리그에 대해 평가했다.

수원은 1일 오후 7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5 24라운드에서 부천에 1-2 역전패를 기록했다.

경기가 끝난 후 기자회견에서 시시는 "오늘 경기를 승리하지 못해 꿈꾼 경기는 아니었다. 하지만 수원FC가 훌륭한 팀이라는 사실을 알았다. 선수들과 좋은 팀을 만들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K리그에 대해선 "K리그 첫 경기였지만 패스도 좋았고 수준도 높았다"고 평가했다.

경기 전 조덕제 감독에 주문에 대해 "특별한 주문은 없었다. 첫 경기라 포지션에 대해서만 이야기했다"고 밝혔다.

후반전 후방으로 내려온 것에 대해선 "당시 패배하고 있었기에 선수들과 함께하기 위해 밑으로 내려와 수비에 가담했다"고 전했다.

더운 날씨에 대해선 "스페인은 현재 한국보다 훨씬 덥다. 처음 적응에 대해서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경기 외적으로 적응한다면 경기 내적으로 많은 것을 보여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시시는 "나의 축구는 동료를 돕는 역할이다. 100년이 넘는 스페인의 유스 축구를 팬들에게 보여주고 싶다. 수원FC에서 좋은 축구를 보여주는 것이 가장 큰 목표다. 구체적으로 첫 번째는 플레이오프 진출이고, 다음은 클래식 진출이다"며 인터뷰를 마쳤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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