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스토레, 디 마리아에게 "함께 하자" 이적 권유

우승호 2015. 8. 1.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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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우승호 기자= 앙헬 디 마리아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이 임박한 가운데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에 이어 아르헨티나 팀 동료이기도 한 하비에르 파스토레도 자신의 소속팀인 파리 생제르맹(PSG) 이적을 언급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영국 '데일리 미러'는 1일(한국시간) "파스토레는 디 마리아가 맨유를 떠나고 싶어하며 자신이 그를 PSG로 이적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데일리 미러'에 따르면 파스토레는 "디 마리아가 맨유를 떠나 PSG로 오고 싶어했고 나는 그에게 우리와 함께 하자"고 말하며 디 마리아의 PSG 이적을 권유했다고 전했다.

파스토레에 앞서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도 "디 마리아는 PSG를 오늘보다 더 좋은 팀으로 만들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하기 때문에 우리는 두 팔 벌려 그를 환영할 것"이라고 말하며 디 마리아의 이적을 환영하기도 했다.

디 마리아는 지난 시즌 6,600만 파운드(한화 약 1,152억원)라는 최고 수준의 이적료로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맨유로 이적했으나 기대만큼 만족스럽지 못한 활약으로 이번 여름 이적설이 제기되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디 마리아는 최근 맨유의 프리시즌 투어에 무단으로 불참하였고, 4,400만 파운드(약 800억원)의 이적료로 PSG와 맨유가 디 마리아에 대한 이적에 관한 합의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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