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세이부전 3타수 1안타.. 타율 3할1푼3리

2015. 8. 1.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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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태우 기자] 이대호(33, 소프트뱅크)가 안타와 볼넷 하나씩을 골라 멀티출루를 기록했다.

이대호는 1일 세이부돔에서 열린 세이부와의 원정 경기에서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3할1푼3리가 됐다.

소프트뱅크는 1회 우치카와의 2점 홈런으로 기분 좋게 앞서 나갔다. 우치카와에 이어 타석에 들어선 이대호는 세이부 선발 노가미를 상대로 좌전안타를 치며 첫 타석부터 안타를 신고했다. 그러나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4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무사 1루 상황을 맞이했으나 연거푸 세 차례 헛스윙을 한 끝에 삼진으로 물러났다. 6회 세 번째 타석에서도 삼진이었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을 맞이한 이대호는 다시 노가미에게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먼저 2S에 몰리고 볼 2개를 골랐으나 결정구를 치지 못했다.

이대호는 2-1로 앞선 9회 선두타자로 나서 볼넷을 골랐고 이후 대주자 기도코로와 교체됐다. 소프트뱅크는 끝까지 1점차 리드를 지키며 2-1로 이겼다. /skullbo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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