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리가] 팀 잔류 라모스, "사실 아니다?" 다시 미궁 속으로

우승호 2015. 8. 1.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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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우승호 기자= 레알 마드리드와 재계약을 맺을 것으로 유력해 보였던 세르히오 라모스가 여전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되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유럽 매체인 '트라이벌 풋볼'은 1일(이하 한국시간) "라모스에 대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움직임은 여전히 진행되고 있다"며 라모스의 맨유 이적 가능성을 다시 재기했다.

'트라이벌 풋볼'는 스페인 라디오 방송인 '카데나 세르(Cadena SER)'를 인용해 "합의가 가능한 라모스의 상황을 떠나, 아직 새로운 계약은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이어 "리포트에 따르면 라모스에 대한 새로운 계약에 대해서 아무런 합의가 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라모스가 팀을 떠날 수 있다"면서 "페레즈 레알 회장과 라모스가 새로운 계약에 대한 협상에 합의했다는 사실도 부인했다"고 전했다.

당초 라모스는 연봉 인상과 관련해 레알의 재계약 제안에 불만을 나타내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의 이적이 유력해 보였다. 그러나 최근 레알의 페레스 회장이 라모스를 잔류시키기 위해 프리시즌을 치르고 있는 중국으로 직접 건너가 면담을 하였고 이후 다시 협상을 진행하면서 팀 잔류에 무게가 실리는 상황이었다.

실제 라모스는 지난 30일 중국 상하이 스타디움서 열린 '2015 기네스 인터내셔널챔피언스컵' AC 밀란전에서 라모스는 주장 완장을 차고 후반전 경기를 소화하면서 팀 잔류에 대한 신빙성을 뒷받침하기도 했다.

그러나 지금까지의 협상과정과 재계약이 합의에 이르렀다는 기존에 알려졌던 내용과 전혀 반대의 보도가 전해지면서 라모스를 거취는 다시 오리무중에 빠질 것으로 보인다. 레알 혹은 맨유, 그 사이에 있는 라모스의 결정은 얼마 남지 않은 이적 시장을 다시 뜨겁게 달 굴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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