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아레스, "MLS 진출, 나쁜 선택 아니다"

김성진 입력 2015. 8. 1. 19:17 수정 2015. 8. 1. 19:17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미국 투어를 마친 루이스 수아레스(28, FC 바르셀로나)가 미국메이저리그사커(MLS) 진출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내놨다.

수아레스는 최근 스포츠전문매체 'ESPN'과의 인터뷰에서 "난 미국을 좋아한다. 압박감 같은 것도 없었다"면서 "그것(MLS행)은 나쁜 선택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말했다. 이어 미국 투어 중 있었던 자신이 겪었던 일을 언급했다. 그는 "어느 날 샌프란시스코에서 근처를 산책하고 있었다. 그리고 사람들은 아무도 날 알아보지 않았다"고 전했다. 수아레스는 "엄청 큰 나라인 미국에서 축구는 가장 인기 있는 스포츠가 아니다. 그래서 덕분에 편하게 지낼 수 있었다"며 유럽, 남미와 달리 자신을 알아보지 못한 미국의 분위기가 오히려 좋았다고 말했다.

바르셀로나는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 출전을 겸해 미국에서 2015/2016시즌을 준비했다. 수아레스도 미국 투어에 참가해 미국 여러 곳을 이동하며 LA 갤럭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와 경기했다. 그는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을 통해 축구를 향한 미국의 분위기, 축구스타를 대하는 미국인들의 태도 등을 경험했다. 그리고 만족한 것으로 보인다.

미국 투어를 통해 미국의 매력에 빠진 수아레스가 수년 뒤 은퇴를 앞둘 시기에 MLS행을 결정할 지 주목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