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박진영, 드디어 유재석 맘 잡았다

김소연 기자 2015. 8. 1.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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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김소연 기자]

/사진=MBC '무한도전' 영상 캡처

가수 박진영이 드디어 유재석의 맘을 사로잡는 곡을 만들었다.

1일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는 2015 무한도전 가요제 특집이 이어서 방송됐다.

이날 유재석과 만남에서 박진영은 "이젠 살이 빠진다"며 "이제 네게 전화가 오면 무섭다. 떨린다"고 말하면서 두근거림을 전했다. 유재석과 박진영은 앞서 의견 대립으로 곡을 만드는데 진전이 없었다. 유재석은 빠른 비트로 가길 바랐고, 박진영은 유재석이 말한 비트에서 흥을 느끼지 못했던 것.

하지만 박진영이 두근거리면서 틀었던 신곡에 대해선 유재석이 긍정적인 뜻을 드러내면서 작업에 진전을 보였다.

박진영은 "5번 갈아엎었다"며 "어제 딱 아이디어가 떠올라서 했는데 듣자마자 좋아하니 좋았다"고 말했다. 이어 유재석에게 "너의 한국식 그루브가 미웠지만, 네 덕분에 대중성 있는 멋진 곡이 나온 것 같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김소연 기자 sue7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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