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70주년' 8월 14일 임시 공휴일 검토

입력 2015. 8. 1. 19:09 수정 2015. 8. 1.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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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광복 70주년을 맞아 오는 14일을 임시 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아직은 실무 차원의 검토인데 광복 7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고 내수 진작도 고려한 것으로 보입니다.

박순표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정부가 오는 14일을 임시 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광복 70주년을 맞는 15일이 토요일인 만큼, 하루 앞선 14일을 임시 공휴일로 지정하자는 겁니다.

여권 고위 관계자는 이 같은 방안이 총리실에서 제안됐고 현재 관련 부처에서 검토가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만약 실무 부처에서 14일을 임시 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됩니다.

지금까지 88올림픽 개막일인 1988년 9월 17일과, 2002년 월드컵 폐막 다음 날인 그해 7월 1일 월요일이 임시 공휴일로 지정됐습니다.

만약 오는 14일이 임시 공휴일로 지정되면 우선 광복 70주년이라는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려는 목적이 가장 큽니다.

동시에 여름 휴가 기간 메르스와 가뭄 등으로 침체에 빠진 내수를 진작시키려는 뜻도 담긴 것으로 보입니다.

때문에 임시 공휴일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최대한 이른 시간 안에 임시 공휴일 지정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YTN 박순표[spark@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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