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롤드컵 직행 SK텔레콤, 롱주IM 꺾고 시즌 15승째

2015. 8. 1.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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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용산, 고용준 기자] 롤드컵 직행을 확정한 SK텔레콤이 '이지훈' 이지훈과 '뱅' 배준식 쌍포를 앞세워 롱주IM을 요리하면서 시즌 15승째를 신고했다.

SK텔레콤은 1일 서울 용산 OGN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열린 '2015 스베누 LOL 챔피언스(이하 롤챔스)' 코리아 서머시즌 롱주IM과 2라운드 경기서 오랜만의 출전임에도 안정된 기량을 보여준 '이지훈' 이지훈과 '뱅' 배준식의 활약을 앞세워 2-0으로 승리했다. 이미 정규시즌 1위를 확정했던 SK텔레콤은 이날 승리로 15승째를 올렸다.

오랜만에 이지훈 임재현 미드 정글 듀오를 내세운 SK텔레콤의 1세트는 쉽지 않았다. 승격강등전을 피하기 위해 총력전을 펼친 롱주IM의 전술에 말리면서 초반 라인전 구도와 포탑싸움에서 우위를 내줬다. '이지훈' 이지훈의 빅토르가 중앙을 굳세게 지켜내면서 대치 구도를 유도했지만 드래곤 스택에서도 롱주IM이 앞서나갔다.

여기다가 롱주IM은 내셔남작을 공략하던 SK텔레콤의 틈을 비집고 들어가면서 바론버프까지 스틸하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뱅' 배준식의 베인이 힘을 쓰면서 SK텔레콤이 순식간에 경기를 장악했다. 배준식은 롱주IM의 후미를 들이치면서 트리플킬을 올렸고, 에이스를 띄우면서 기선제압을 SK텔레콤이 차지했다.

이어 벌어진 2세트서 '톰' 임재현 대신 '벵기' 배성웅을 기용한 SK텔레콤은 롱주IM에게 더 이상의 기회를 주지 않았다. 앞선 1세트서 마오카이로 좋은 모습을 보였던 '마린' 장경환은 2세트에서는 럼블로 경기를 터뜨리면서 일찌감치 SK텔레콤이 승기를 잡았다.

총력전으로 나선 롱주IM은 공격적으로 SK텔레콤의 약점을 찾으려했지만 2% 부족한 모습이었다. 공격적 전술을 선택했던 1세트는 대등한 구도를 만들었지만 이즈리얼 나르 브라움 등 1세트 주요픽이 금지된 2세트에서는 완패로 무너졌다. / scrapper@osen.co.kr

[2015 프로야구 스카우팅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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