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가요제' 혁오 오혁 "정형돈 곡 독촉, 사라지고 싶냐 협박해"

강지애 기자 2015. 8. 1.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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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강지애 기자] '무한도전 가요제' 혁오밴드가 정형돈에 대한 불만을 토로했다.

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의 '2015 무한도전 가요제'에서는 긴급총회에 참석한 '무한도전' 멤버들과 뮤지션들의 솔직한 속마음이 공개됐다.

이날 유재석은 두 번째 사연을 공개했다. 유재석은 사연자가 쓴 편지를 들고는 "아침저녁으로 전화해서 기계처럼 곡을 쓰라고 독촉을 한다. 다섯 곡을 잠 한숨 안 자고 만들었는데 다 거부당했다. 사라지고 싶냐고 협박당했다. 음악인생이 흔들리고 있다"고 사연을 읽어내려가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사연자는 밴드 혁오로 밝혀졌다. 이어 유재석은 "여기 하나 더 있다. '뽀뽀를 하시는데 입냄새가 난다'란 글을 쓰셨는데 급하게 지우셨다"고 폭로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2015 무한도전 가요제'에는 유재석과 박진영, 정준하와 윤상, 박명수와 아이유, 하하와 자이언티, 정형돈과 혁오, 광희와 지드래곤, 태양이 팀을 이뤄 참가한다.

[티브이데일리 강지애 기자 news@tvdaily.co.kr/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2015 무한도전 가요제| 무도 가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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