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용준 측 "피로연 영상 유출자, 식음료 외주사 직원"

2015. 8. 1.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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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배우 배용준과 박수진의 소속사가 결혼식 피로연 영상을 무단으로 촬영해 공개한 사람이 식음료 외주사 직원이라고 밝혔다. 

키이스트는 1일 홈페이지를 통해 "최근 유출된 배용준, 박수진 씨 결혼식 피로연 동영상과 관련해 바로잡을 부분이 있어 안내 말씀드립니다"고 전했다.

이어 "피로연 동영상과 관련해 기사에 언급된 음료 담당 스태프는 호텔 직원이 아닌 저희 측에서 섭외한 식음료 외주사의 직원이었음을 말씀드리는 바 입니다"라고 밝혔다.

또 "호텔 측 직원과는 무관함을 전하며, 이번 결혼식 피로연 영상으로 호텔 측이 오해를 받는 일이 없기를 바랍니다고 덧붙였다.

배용준과 박수진은 지난달 27일 서울 쉐라콘 그랜드 워커힐 에스톤하우스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이후 온라인 게시판에는 두 사람의 피로연 현장이 담긴 영상이 게재됐고, 박진영은 트위터에 해당 영상으로 배용준 박수진이 심한 고통을 받고 있다고 토로했다.

영상을 게재한 한 누리꾼은 박진영의 트위터를 통해 "결혼식 당일 음료 쪽 담당 스태프였습니다. 죄송합니다. 영화 속 같은 결혼식에 파티가 재미있었고, 즐거워보였습니다. 영상 촬영을 동의 없이 했었습니다"라면서 "제 영상이 유출되어 두 분이 행복한 결혼식 후에 고통스러워 하시는 모습에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 정말 죄송합니다"고 사과했다.

drogba@xportsnews.com / 사진= 배용준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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