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물축제 '살수대첩 물싸움' 3천명 참석 '대박'

2015. 8. 1.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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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연합뉴스) 김재선 기자 = '정남진 장흥물축제' 개막 첫날을 장식한 살수대첩 물싸움 행진이 참여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으로 대성황을 이뤘다.

31일 축제 개막과 함께 펼쳐진 퍼레이드에는 예상을 훨씬 웃도는 3천여명의 관광객과 군민이 참가해 무더위를 시원하게 씻어냈다.

살수대첩 물싸움 퍼레이드는 올해부터 참여형 축제로 변신을 선언한 정남진 장흥물축제의 개막 주요 행사로 군민과 관광객이 한데 어우러져 물싸움을 벌이며 시가지를 행진하는 프로그램이다.

대형 트레일러를 앞세운 행렬 참석자들은 장흥군민회관에서 물축제장에 이르는 거리를 가득 메우고 물총과 바가지, 물풍선을 들고 물싸움을 벌였다.

중앙로 시가지 상인들은 대형 물통에 물이 바닥나면 직접 물을 채우며 참가자들이 신나게 물싸움을 펼칠 수 있도록 응원군 역할을 했다.

군청 사거리에서 다시 한바탕 물싸움을 벌인 행렬은 물축제 현장에 도착해 7일 동안의 성공적인 축제를 다짐하는 구호를 외치며 행진을 마무리했다.

제8회 정남진 물축제는 6일까지 장흥군 탐진강과 우드랜드 일원에서 다양한 체험행사와 함께 열린다. 매일 오후 2시와 3시에는 각각 물싸움과 맨손 물고기잡기가 펼쳐진다.

또 대형 육상 풀장과 워터슬라이드, 플라이 보드, 수상 자전거, 바나나 보트, 우든 보트 등 다양한 수상 프로그램도 관광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kj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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