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투데이] 보스턴에서 다시 시작된 '아이스 버킷 챌린지'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 다시 시작된 '아이스 버킷 챌린지'
보스턴 레드삭스와 루 게릭 협회가 펜웨이 파크에서 다시 '아이스 버킷 챌린지'를 시작했다. 루게릭병에 대한 인식 재고를 위해 다시 시작된 행사는 루게릭병으로 야구를 할 수 없게 된 보스턴 대학의 야구 선수이자 '아이스 버킷 챌린지'를 처음으로 시작한 피트 프레이티스와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 조심스럽고 어색한 첫 만남
조심스럽고 어색한 첫 만남이었다. 트레이드를 통해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에서 건너온 데이비드 프라이스가 토론토 블루제이스 유니폼을 입고 덕 아웃에서 첫인사를 나누는 모습이다. 리그를 호령하는 선발 투수 프라이스가 토론토의 포스트시즌 진출을 이끌지 주목된다.
◆ 아직은 어색한 '파란' 쿠에토
어색한건 쿠에토도 마찬가지다. 파란 유니폼을 입고 캔자스시티의 에이스가 된 쿠에토가 토론토를 상대로 첫 선발 등판했다. 토론토의 저스틴 스모크를 삼진으로 잡아내며 캔자스시티에서 첫 삼진을 신고한 쿠에토는 7이닝 3실점 하며 호투했으나 팀의 6-7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 돌진부터 송구까지 완벽한 수비
양키스의 유격수 디디 그레고리우스가 시카고 화이트삭스 2루수 카를로스 산체스의 체공시간도 길고 느린 타구를 쏜살같이 달려서 아웃카운트로 연결했다. 그레고리우스는 내야안타성 타구를 아웃으로 연결하며 유격수의 수비가 무엇인지 보여줬다.
◆ 나비처럼 날아서 벌처럼 낚아채기
6회 시카고 컵스의 스탈린 카스트로가 때려낸 타구를 밀워키 브루어스 스쿠터 제넷이 나비처럼 날아서 벌처럼 낚아챘다. 환상적인 다이빙 캐치였다. 그러나 팀의 1-4 패배를 막을 수는 없었다.
[영상] 8월 1일 MLB 투데이 ⓒ 스포티비뉴스 송경택
[사진] 조니 쿠에토 ⓒ Gettyimages
[그래픽] 디자이너 김종래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