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만성리 해수욕장 앞바다 기름띠..긴급방제

2015. 8. 1.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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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본격 휴가철이 시작된 1일 전남 여수시 만성리 해수욕장 인근 해상에 1km에 걸친 엷은 기름띠가 발생해 해경이 긴급방제에 나섰다.

이날 오전 9시 59분께 만성리 앞 해상에 기름띠가 보인다는 마을 주민의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

현장에서는 150㎡(50x3m)의 은백색 유막이 발견됐다.

여수해양경비안전서는 기동방제반을 투입해 해양환경관리공단과 함께 340m 오일펜스를 설치하고, 스크루 와류·유흡착포·소화포 등을 이용해 방제작업을 펼치고 있다.

해경은 또 여수시와 협의해 만성리 해수욕장 입욕을 통제하고, 유막이 밀려오는 것을 막기 위해 펜스를 설치했으며 수상 오토바이와 유흡착포를 이용해 기름띠 확산을 박고 있다.

여수시청 공무원 등 50여 명은 만성리 해수욕장 자갈밭 오염에 대비해 현장에서 대기하고 있다.

여수해경은 선박에서 기름이 포함된 선저폐수를 몰래 버렸을 것으로 추정하고 수사반을 투입했다.

여수항만 VTS의 선박 출입항 항적을 확인하고, 주변 정박 선박에 대해 시료채취를 통해 오염원을 밝히고, 유출자 검거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pch8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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