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루타 연속 3개' 강정호, 3할 타율 바라본다

스포츠팀 입력 2015. 8. 1. 11:25 수정 2015. 8. 1.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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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강정호가 팀에서 유일하게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강정호는 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 원정 경기에서 5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3안타(2루타 3개) 1타점 2득점을 기록하며 팀에 꾸준히 득점 찬스를 제공했다. 팀은 5-4로 승리했다.

첫 타석부터 강정호는 매서웠다. 1회 2사 1, 2루에 타석에 들어선 강정호는 초구를 받아쳐 중견수 키를 넘기는 1타점 인정 2루타를 때려내며 타점을 신고했다.

거기에서 멈추지 않았다. 4회 선두 타자로 타석에 들어선 강정호는 좌중간 가르는 2루타를 때려내며 팀에 득점 찬스를 제공했다. 이후 페드로 알바레즈의 우익수 앞 안타 때 홈을 밟으며 득점도 신고했다.

6회에도 선두 타자로 타석에선 강정호는 우측 펜스 맞히는 2루타로 3타석 연속 2루타를 기록했다. 이후 알바레즈의 유격수 땅볼 때 3루까지 진루에 성공한 강정호는 신시내티 두 번째 투수 점보 디아즈의 폭투 때 홈을 밟으며 두 번째 득점을 올렸다.

이날 3안타 경기를 펼친 강정호는 시즌 타율 0.299(274타수 82안타)를 기록하며 3할 타율까지 단 1리만을 남겨뒀다. 연이은 출루와 장타로 시즌 OPS 0.826로 7월을 마무리했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앤드류 맥커친의 솔로포와 강정호의 활약으로 31일 경기의 패배를 설욕했다. 피츠버그 선발 투수 제프 로크는 5이닝 5피안타(1피홈런) 5탈삼진 3실점 했다.

[사진] 강정호 ⓒ Gettyimages

[영상] 8월 1일 강정호 타석모은 ⓒ 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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