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아파트 쓰레기장서 영아 숨진 채 발견..20대女 용의자 검거
주희연 기자 2015. 8. 1. 10:36
경남 창원의 한 아파트에서 갓 태어난 신생아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지난달 31일 오후 6시 45분쯤 창원시내 한 아파트 음식물 쓰레기통에서 영아가 숨진 채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숨진 아기를 발견, 신고한 아파트 입주민은 "음식물 쓰레기봉투에 이상한 것이 들어있는 것 같아서 신고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토대로 사건 발생 5시간여 만에 용의자 20대 여성을 붙잡았다.
경찰은 이 여성을 상대로 영아 시신 유기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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