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선발진 다저스, 일정 조정..커쇼 "내일 등판"

2015. 8. 1.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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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다저스타디움(LA 미국 캘리포니아주), 박승현 특파원]LA 다저스가 선발 투수 영입과 클레이튼 커쇼의 컨디션에 따라 선발진 개편 및 일정을 조정했다.다저스는 1일(이하 한국시간)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 홈경기에 당초 등판이 예정 됐던 커쇼 대신 잭 그레인키를 선발로 내세웠다.

이미 둔근 통증으로 6월 30일 오클랜드 어슬래틱스전 등판이 미뤄졌던 커쇼는 이날 두 번째로 등판일정이 바뀌어 2일 에인절스전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돈 매팅리 감독은 1일 경기 전 인터뷰에서 다저스 선발진에 대해 "잭 그레인키 - 클레이튼 커쇼 - 맷 레이토스- 알렉스 우드- 브렛 앤더슨 순서로 등판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마이애미 말린스에서 이적한 레이토스는 3일 에인절스와 홈경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서 이적한 우드는 5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원정경기에서 다저스 데뷔전을 치르게 되는 셈이다.

다저스는 이날 전날 공식 발표된 트레이드 후속 조치로 25일 로스터 변경을 발표했다. 우드와 함께 트레이드 된 불펜 투수 짐 존슨, 루이스 아빌란이 25인 로스터에 들어왔다. 이에 따라 기존 선발 투수를 맡았던 마이크 볼싱어, 잭 리가 마이너리그 트리플 A로 내려갔다. 나머지 한 자리는 내야수 저스틴 터너가 15일 부상자 명단에 등재되면서 비게 됐다.

하지만 아직 레이토스가 25인 로스터에 등재되지 않아 선발 등판 이전에 다시 한 번 로스터 조정이 따를 전망이다.

한편 이날 두 번째 등판이 미뤄진 클레이튼 커쇼는 클럽하우스에서 컨디션을 물어보려고 하는 보도진들에게 "굳이 코멘트 받을 필요도 없다. 내일 등판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매팅리 감독 역시 커쇼에 대해 "확실하게 하기 위해 등판을 하루 미뤘을 뿐이다. 내일은 경기에 나선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매팅리 감독은 트레이드를 통해 새로운 선수들이 합류한 것에 대해서는 매팅리 감독은 "많은 이동으로 인해 우리에게도 변화가 올 것이다. 오늘 합류한 선수들로 인해 설레는 마음이다"라고 소감을 말한 뒤 "불펜에 두 명의 좋은 선수를 갖게 된 것도 고무적"이라고 환영의 뜻을 표 했다. /nangapa@osen.co.kr

<사진>ⓒ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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