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유니폼 공식 발표..'기대를 뛰어넘는 재결합'

[풋볼리스트] 김동환 기자=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2015/2016 시즌을 함께할 새로운 유니폼을 정식 공개했다. 올 시즌부터 발효되는 아디다스와의 새로운 스폰서십 역시 함께 발효됐다.맨유는 1일(현지시간) 홈페이지, SNS등 공식 채널을 통해 새로운 유니폼의 등장을 알렸다. 1980년대의 클래식한 디자인을 연상시키는 유니폼은 맨유와 아디다스의 철학이 녹아있다. 특히 이번 유니폼은 유니폼은 브이넥(V-neck) 카라에 전통적인 삼선 디자인이 삽입되었으며, 1990년대 유니폼이 적용되었던 'M'모양의 각인이 유니폼 밑단에 삽입됐다.더불어 이번 유니폼은 다른 유니폼과 달리 맨유 팬인 아디다스 디자이너 이니고 터너가 디자인에 참가해 화제다. 아디다스의 선임 디자이너이자 오랜 맨유 팬인 이니고는 "새로운 유니폼 제작을 위해 예전 아디다스와 맨유가 파트너십을 이뤘던 당시의 유니폼에서 영감을 얻는 것으로 개발을 시작했다. 브이넥 카라와 삼선 디자인을 활용해 심플하면서도 강렬한 인상을 남길 수 있는 클래식한 유니폼을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고 동기를 설명했다.맨유의 리차드 아놀드 사장은 "예전 클럽 유니폼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된 이번 유니폼의 클래식한 디자인에 클럽 구성원 모두가 만족하고 있다"며 "아디다스가 축구 분야에서 쌓은 오랜 역사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만들었다. 새로운 클래식 디자인의 문화를 선도하고 맨유 역사의 새로운 서막을 열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맨유의 새 유니폼은 오는 8일 올드트래포드에서 개최되는 2015/2015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 1라운드에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사진=맨체스터유나이티드 풋볼리스트 주요 기사[인:팩트] 김보경 英워크퍼밋 '거절', 개인 아닌 '韓 전체' 문제슈바인슈타이거, '삼지창' 들고 질주...왜?맨유 유니폼, 팬이 직접 디자인한 '이례적 사례'[갤러리] 맨유와 아디다스의 역사를 한눈에![심층분석] 메시, 호날두의 발끝에 숨겨진 은밀한 비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