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다음은 베이징..2022년 동계올림픽 유치

서대원 기자 2015. 8. 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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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022년 동계올림픽 유치 경쟁에서 중국 베이징이 선정됐습니다. 베이징은 막강한 국력과 알뜰 올림픽을 내세우며 카자흐스탄 알마티를 따돌렸습니다.

서대원 기자입니다.

<기자>

베이징은 국제올림픽위원회 IOC 위원 투표에서 44표를 얻어 40표를 받은 알마티를 제치고 환호했습니다.

이로써 베이징은 지난 2008년 하계올림픽 이후 14년 만에 다시 지구촌 스포츠 축제를 열게 됐습니다.

올림픽 역사상 동·하계 대회를 모두 개최하는 도시는 베이징이 처음입니다.

베이징은 2008년에 썼던 주 경기장을 개·폐회식장으로, 수영장을 컬링장으로 활용하는 등 '알뜰 올림픽'을 치르겠다는 공약과 함께 막강한 국력을 앞세워 유치에 성공했습니다.

베이징의 유치로 2018년 평창, 2020년 도쿄에 이어 아시아에서 3회 연속 올림픽이 열리게 돼 국제 스포츠계에서 아시아의 위상이 한층 더 높아지게 됐다는 평가입니다.

우리로서는 베이징과 지리적으로 가깝고 시차도 1시간에 불과해 편리한 여건에서 대회를 준비할 수 있게 됐습니다.서대원 기자 sdw21@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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