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레이디스코드 日추모공연, 애슐리·소정·주니는 노래할까

김미화 기자 2015. 8. 1.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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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2일 도쿄서 추모공연 개최..소속사 가수·동료 아이돌 참석

[스타뉴스 김미화 기자]

소정(왼쪽부터)과 애슐리, 주니 / 사진=스타뉴스

걸그룹 레이디스 코드의 일본 추모 공연이 3주 앞으로 다가 왔다. 레이디스 코드의 멤버 애슐리, 소정, 주니는 이 무대에서 1여 년 만에 노래할 수 있을까.

오는 22일 도쿄 시나가와 스텔라볼에서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는 레이디스 고(故) 리세와 은비의 추모 공연이 열린다.

이날 공연은 지난해 9월 교통사고로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고 리세와 은비를 추모하는 자리이자, 특히 일본에서의 공연을 희망했던 레이디스 코드 멤버 모두의 꿈을 이루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이 공연은 오는 9월 1주기에 앞서 진행돼 더욱 의미를 더한다.

레이디스 코드 고(故) 권리세(왼쪽)와 고(故) 고은비 / 사진=스타뉴스

특히 이날 무대는 레이디스코드의 남은 멤버인 애슐리, 소정, 주니가 대중 앞에 처음 서는 자리라 더욱 관심 받고 있다.

애슐리, 소정, 주니는 교통사고 후 고향에서 휴식을 취했고, 지난해 말 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숙소로 복귀해 재기를 준비했다. 이들은 안무, 보컬 레슨 등을 꾸준히 받으며 재기를 준비했다.

이에 1주기를 앞두고 열리는 이번 추모 공연에서 애슐리, 소정, 주니가 노래를 부를지에 이목이 집중된다.

소속사측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이날 무대는 사고 후 처음으로 멤버들이 대중들 앞에 서는 자리다. 사람들 앞에서 오랜만에 인사하고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이어 "무대를 선보일지 여부는 미정이다. 신곡을 낸 것도 아니고, 다섯 명이 하던 무대를 세 명이 할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도 있다. 아직 다양한 가능성을 놓고 논의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또 소속사 측은 "특별한 의미를 담은 공연 인만큼 여러 사람들이 준비를 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멤버들을 추모 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레이디스 코드 / 사진=스타뉴스

한편 추모공연에는 레이디스 코드의 애슐리, 소정, 주니 세 멤버와 같은 소속사 가수인 김범수, 양동근, 아이비, 럼블피쉬, 선우, 한희준이 출연한다. 이외에도 레이디스 코드와 같은 시기 활동했던 여러 아이돌 그룹 멤버 등 많은 동료 가수들이 참석, 팬들과 함께 멤버 고 리세와 은비를 추억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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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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