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엔 폭염·밤엔 열대야..대구 36도·서울31도
(서울=연합뉴스) 설승은 기자 = 토요일인 1일은 전국이 매우 무덥겠고 중부지방은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충청 이남 대부분 지역에는 폭염경보와 폭염주의보가 내려져있는 가운데 대부분 지역에서 33도 안팎을 기록하겠다.
낮 최고기온은 대구 36도, 구미·안동·울산·정읍 등 35도, 서울 31도까지 오르는 등 28∼36도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밤 사이에도 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으니 야외활동과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오전 6시 현재 서울 26도, 대전 26도, 청주 26도, 대구 26도, 전주 25도, 광주 25도, 부산 25도, 제주 25도 등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중부지방과 경북북부는 구름이 많고 대기가 불안정한 탓에 서울과 경기, 강원, 충북북부, 경북북부 내륙에는 아침부터 저녁 사이에 소나기(강수확률 60∼70%)가 오는 곳이 있겠다.
경기 연천과 강원도 철원에는 이날 오전 6시를 기해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다.
이들 지역의 강수량은 5∼40㎜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 달라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바다의 물결은 0.5∼1.5m로 일겠다.
오는 5일까지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아서, 서해안과 남해안 저지대에서는 만조시 침수피해를 주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오존의 경우 서울·경기·강원영서·영남권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보됐다.
se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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