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쓰면 리터당 최대 150원 아껴요
여름휴가철을 맞아 주유비를 깎아주는 금융사 서비스나 신상품이 화제다. 금융상품에 따라 주유소에서 리터(ℓ)당 40원부터 최고 150원까지도 할인받을 수 있어 잘만 활용하면 유류비 절감 효과를 크게 누릴 수 있다.
스탠다드차타드(SC)은행은 1일부터 내년 7월 31일까지 SC은행에서 만든 카드로 전국 2000여 곳 에쓰오일 주유소를 이용하면 ℓ당 최대 150원을 할인해주는 행사를 진행한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비자 신용카드를 사용하면 ℓ당 150원, 기타 브랜드 신용카드는 ℓ당 70원씩 할인 혜택을 받는다. SC은행에서 처음 신용카드를 발급받은 소비자도 조건 없이 새 달에 바로 할인을 적용받을 수 있다. 한 달에 할인받을 수 있는 혜택은 30만원까지다.
최근 신한카드가 내놓은 '신한카드 빅에너지' 카드는 주유비를 많이 내는 영업용 차량 운전자를 위한 상품이다. 주유 금액을 월 최고 300만원까지 할인해 준다. 소비자가 미리 등록한 단골 SK주유소에서 1회 20만원 이상 주유 시 ℓ당 40원(휘발유가 환산 기준)을 할인해 준다. 유종에 관계없이 할인 서비스를 받는다. 단, 주유비를 제외한 전월 카드 사용 실적이 50만원 이상이어야 한다. 유가보조금 대상이 아닌 대형차 운전자들이 혜택을 볼 전망이다. 학원 버스나 관광버스 운전자가 대표적이다.
삼성카드 '카앤모아카드'는 전월 실적 기준이 낮은 카드로 유명하다. 전월 카드로 20만원 이상만 긁으면 모든 주유소에서ℓ당 60원을 할인받는다. 하루 1회, 월 4회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1회 주유 금액 한도는 10만원이다.
[홍장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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