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램버트, WBA과 2년 계약..등번호 17번

서재원 2015. 8. 1. 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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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서재원 기자 = 웨스트 브로미치 앨비언(WBA)이 리버풀로부터 리키 램버트의 영입을 확정지었다.

WBA는 1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앨비언이 램버트와의 계약을 확정지었다. 계약기간은 2년이고, 이적료는 비공개다. 램버트는 다음 시즌 17번을 달고 뛰게 될 것이다"고 발표했다.

WBA의 토니 풀리스 감독도 램버트의 영입에 매우 흡족해했다. 그는 "램버트는 좋은 선수이자 강하고 단단한 선수다. 경기장 안과 밖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왔다. 그가 우리 팀에 합류해 매우 기쁘다"며 램버트를 영입한 소감을 밝혔다.

램버트의 이적은 이미 예고된 바 있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지난달 31일 "램버트가 WBA 이적을 눈앞에 두고 있다. 램버트는 금요일 메디컬테스트를 받고, 이를 통과하는 즉시 WBA와 계약서에 사인할 것"이라고 램버트의 이적 소식을 전했다.

지난 시즌 사우샘프턴에서 리버풀로 이적한 램버트는 리그 25경기(교체 18경기) 출전해 2골 2도움만을 기록하는 등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이에 리버풀은 대니 잉스, 크리스티앙 벤테케 등을 영입하며 공격진을 강화했고, 설 자리를 잃은 램버트는 이적을 택했다.

사진= 웨스트 브로미치 앨비언 공식 홈페이지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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