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의 한숨 "샷이 안좋아서 아쉽네요"
[뉴스엔 글 주미희 기자/턴베리(영국)=사진 이재환 기자]
박인비가 샷으로 고전하고 있다.
박인비(27 KB금융그룹)는 7월31일(이하 한국시간) 스코틀랜드 턴베리 트럼프 턴베리 리조트(파72/6,410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15시즌 4번째 메이저 대회 '리코 위민스 브리티시 오픈'(총상금 300만 달러, 한화 약 34억 원) 2라운드서 버디 3개, 보기 4개를 엮어 1오버파 73타를 쳤다.
박인비는 중간 합계 2언더파 142타로, 8월1일 오전 1시20분 현재 공동 12위를 기록하고 있다. 선두 수잔 페테르센(34 노르웨이)과 5타 차.
박인비로서는 아쉬움이 남을 수도 있겠다. 커리어 그랜드슬램이라는 대기록에 도전하기에 앞서 허리 통증에 시달렸고 시즌 내내 잘돼던 샷이 좋지 않았기 때문이다.
1라운드에선 허리 통증에도 불구하고 3타를 줄인 박인비였지만 2라운드에선 1타를 잃고 뒷걸음질 했다. 강풍에 많은 선수들이 고전했고 핀 위치까지 어려웠기 때문이다.
박인비는 전반 5,6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낚은 뒤 8,12,15번 홀에서 보기를 범했다. 15번 홀(파3)에선 티샷이 짧아 보기를 하고 말았다. 박인비는 16번 홀(파4)에서 6미터 거리의 먼 거리 버디를 성공시키며 타수를 만회했지만 18번 홀(파4)에서 티샷이 러프로 가면서 보기를 범하고 말았다.
포커 페이스로 유명한 박인비지만 박인비는 18번 홀에서 티샷이 러프로 가는 것을 보고 한숨을 쉬고 말았다. 샷이 지난 '마이어 LPGA 클래식' 때부터 본인을 괴롭혔기 때문이다. 박인비는 이날 페어웨이를 6번, 그린을 7번 놓쳤다. 페어웨이, 그린 안착률은 각각 57%, 61%였다.
박인비는 1라운드를 마치고 중계사와 인터뷰에서 "샷을 더 잘 잡아서 경기하는 것이 가장 큰 목표다. 허리는 그저께보다는 좋아졌다. 샷 컨디션 생각보다 빨리 돌아오진 않는데 샷이 잘 안 되기 때문에 마음이 더 잘 비워지는 것 같다"고 웃은 뒤 "샷으로 고전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었다. 브리티시 오픈에서 샷이 안 좋다는 것이 아쉽긴 하다"고 말했다.
시즌 내내 잘 되던 샷이 본인이 가장 우승하고 싶은 대회인 브리티시 오픈에서 부진하니 당연히 아쉬울만도 하다.
그러나 악조건 속에 많은 선수들이 타수를 잃고 있는 가운데 박인비는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경기도 이틀이 더 남아있어 남은 라운드에 기대를 걸어봐야 하겠다.(사진=박인비)
주미희 jmh0208@ / 이재환 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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