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 통근버스 추락사고 사망자 2명으로 늘어

2015. 8. 1.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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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지난달 31일 경남 거제에서 발생한 대우조선해양 통근버스 추락사고 사망자가 2명으로 늘었다.

거제경찰서는 지난달 31일 저녁 부산의 한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통근버스 탑승자 김모(54)씨가 숨졌다고 1일 밝혔다.

김씨는 사고 직후 버스에서 빠져나오지 못해 구급대원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진 상태였다.

이로써 이번 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앞서 숨진 대우조선 사내 협력사 직원 김모(45)씨를 포함해 2명으로 늘어났다.

추락사고는 지난달 31일 오후 6시께 거제시 사등면 사곡리 모래실마을 앞 도로에서 발생했다.

당시 통근버스는 가드레일을 들이받은 뒤 5m 아래 도로로 굴러떨어져 전복됐다.

45인승 버스에는 정원을 훌쩍 넘긴 60여 명이 타고 있었고, 탑승자 대부분이 중·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은 브레이크 고장으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운전자와 업체 등을 상대로 차량 정비를 제대로 했는지, 탑승 정원을 초과했는지 등을 확인하고 있다.

k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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