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미인' 부정교합녀 "15년만에 찾은 고국, 부족한 외모라고 밀어내"

이혜미 2015. 8. 1.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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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부정교합으로 고통 받는 여성이 외모차별로 인한 아픔을 토로했다.

31일 방송된 tvN '렛미인'에서는 부정교합녀의 안타까운 사연이 공개됐다.

뉴질랜드로 이민을 가 15년간 외국생활을 한 지원자는 "난 한국인이다"라는 일념 하에 홀로 꿈에 그리던 고국 땅을 밟았다.

그러나 지원자를 기다리고 있는 건 바로 외모차별이었다. 지원자의 부정교합은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그녀를 괴롭혔다.

그 차가운 시선에 지원자는 "내가 외모가 부족해서 한국에서 살지 말라는 걸로 들린다"라고 고백했다.

한편 지원자는 부정교합 외에도 치아 뿌리에서 물혹이 발견되고 턱관절이 좋지 않은 등 여러 질환을 앓고 있는 상황. 지원자는 '렛미인'으로 선정되며 기분 좋은 변신을 예고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tvN '렛미인'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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