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미인' 부정교합녀 "한국, 뉴질랜드와 달리 외모차별 심해"

이혜미 2015. 7. 31.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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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부정교합으로 고통 받는 여성의 사연이 '렛미인'을 통해 공개됐다.

31일 방송된 tvN '렛미인'에서는 부정교합 여성의 안타까운 사연이 소개됐다.

지원자의 아픔은 바로 부정교합. 앞으로 튀어나온 커다란 하관은 건강상의 문제까지 불러왔다. 윗니와 아랫니가 맞물리지 않아 미역조차 씹을 수 없는 상황. 지원자는 "한국 와서 한국 음식 먹고 싶었는데 먹는 게 아프다"라며 눈물을 보였다. 치통이 심해 지원자는 수시로 약을 복용했다.

7살 때 이민을 가 뉴질랜드에서 생활을 한 지원자는 홀로 귀국해 한국생활을 시작했다. 고국에서 지원자를 기다리고 있는 건 바로 차가운 시선. 지원자는 "뉴질랜드에선 누구를 쳐다보면 매너가 없다고 생각한다. 한국은 알아챌 때까지 보는 거 같아서 좀 이상했다"라고 고백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tvN '렛미인'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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