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도발억지·비핵화 위해 대북 압박·대화 노력 병행"

2015. 7. 31.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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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자회담 차석대표 도쿄 회동..3국 긴밀 공조하기로

6자회담 차석대표 도쿄 회동…3국 긴밀 공조하기로

(도쿄=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한국과 미국, 일본은 31일 도쿄에서 열린 북핵 6자회담 차석대표 회의에서 북한의 도발을 억지하고 비핵화를 위한 대북 압박과 대화 노력을 병행한다는데 뜻을 같이 했다.

김건 외교부 북핵외교기획단장과 시드니 사일러 미 국무부 북핵 특사, 다키자키 시게키(瀧崎成樹)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 참사관은 이날 만찬을 포함해 5시간 가량 3자 협의를 진행했다.

세 사람은 이 자리에서 한미일이 북한의 추가적 도발을 억지하고, 북한이 의미있는 비핵화 협상의 테이블로 돌아오도록 하기 위해 강력한 압박과 적극적인 대화 노력을 병행한다는 방침을 재확인했다고 외교 소식통이 전했다.

특히 10월10일 노동당 창건일을 맞아 북한이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할 가능성이 거론되는 만큼 도발에는 국제사회가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하는데 한미일 3국이 긴밀히 공조하기로 했다.

김 단장은 이날 오전 미국, 일본과 각각 양자 협의를 진행했다.

이번 회동은 이란 핵협상 타결 이후 한국과 미국의 북핵 당국자가 중국 측과 연쇄접촉을 가진 직후한미일 3자간 대북 정책을 조율하기 위해 진행됐다.

jh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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