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여름 사나이' KT, 경쟁 상대 KOO 꺾고 2위 탈환

입력 2015. 7. 31. 21:35 수정 2015. 7. 31.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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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용산, 고용준 기자] KT가 2위 경쟁 상대인 KOO에 일격을 날리면서 순위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썸데이' 김찬호는 라이즈 마오카이 등 공수에서 맹활약하면서 MVP 포인트에서 '페이커' 이상혁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KT는 31일 서울 용산 OGN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열린 '2015 스베누 LOL 챔피언스(이하 롤챔스)' 코리아 KOO와 2라운드 경기서 '썸데이' 김찬호와 '애로우'노동현이 최고의 활약을 펼치면서 2-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KT는 11승째를 올리면서 4위에서 2위로 두계단 뛰어올랐고, 경쟁 상대였던 KOO를 4위(10승 6패)로 밀어냈다.

KT가 1세트 '썸데이' 김찬호가 앞에서 끌어주고 '피카부' 이종범이 뒤에서 받쳐주면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퍼스트블러드의 첫 희생양이었으나 김찬호는 중반 이후 라이즈의 대장군을 모드를 발동시키면서 1세트 대승을 견인했다.

김찬호는 과감한 앞점멸로 상대를 물면서 팀원들의 공격을 독려했고, 때로는 이종범의 레오나가 물은 상대를 흠신 두들기면서 1세트 MVP가 됐다. KT는 김찬호를 앞장세워 드래곤 운영 및 모든 면에서 KOO를 압도하면서 여유있게 1세트를 가져왔다.

2세트는 더욱 극적이었다. 철저하게 KT의 챔피언을 마크하는 조합을 선택한 KOO에 30분대 중반가지 고전을 면치 못했다. 하지만 '고릴라' 강범현의 애니를 끊어내면서 기회를 잡았다. 내셔남작의 바론 버프를 취하지는 못했지만 KOO의 드래곤 5스택을 저지하면서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한 차례 고비를 넘긴 KT는 48분 바론 싸움에서 '애로우' 노동현이 코그모로 기적의 대승을 거두면서 짜릿한 2-0 승리의 마침표를 찍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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