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웅 데뷔 최고투' 롯데, kt에 12-2 완승

2015. 7. 31.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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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수원, 선수민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kt 위즈를 꺾고 다시 시동을 걸었다.

롯데는 31일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kt와의 경기에서 선발 박세웅의 6이닝 무실점 호투와 투타 조화를 앞세워 12-2로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롯데는 시즌 45승(50패)째를 수확했다. 반면 kt는 5연패에 빠지며 64패(29승)째를 떠안았다.

롯데가 선취 득점을 올렸다. 롯데는 1회초 손아섭, 정훈의 연속 안타로 무사 1,2루 기회를 잡았다. 이어 황재균이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쳐 선취 득점했다. 이어 무사 2,3루서 짐 아두치의 2루 땅볼, 1사 3루서 최준석의 3루 땅볼로 착실히 점수를 추가하며 3-0으로 앞섰다.

롯데는 3회에도 손아섭, 정훈의 연속 안타로 기회를 잡았다. 후속타자 황재균이 병살타를 쳤으나 2사 3루서 아두치가 우익수 오른쪽으로 빠지는 3루타를 날리며 3루 주자 손아섭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5회에는 무사 1,2루에서 최준석이 댄 번트가 안타로 연결됐고, 3루수 마르테의 송구 실책까지 겹치며 1점을 추가했다. 최준석 개인으로서 역대 2호 번트 안타. 무려 3671일 만의 번트 안타였다. 계속된 1사 1,2루에선 김주현이 좌중간 2타점 2루타를 치며 7-0으로 달아났다.

kt는 8회말 1사 후 김민혁이 좌전 안타로 출루했다. 이어 2사 후 이대형, 김영환의 연속 안타가 터지며 1점을 만회했다. 하지만 롯데는 9회초 무사 1,3루서 아두치가 2타점 쐐기 적시타를 날리며 9득점째를 올렸다. 이어 무사 만루에서 오승택의 밀어내기 볼넷, 이후 이우민의 병살타로 2득점을 추가하며 11-1을 만들었다. 그 후 2사 3루에서도 유격수 실책으로 1점을 추가했다. kt는 9회 윤요섭의 유격수 땅볼로 1점을 더 만회했지만 이 점수가 끝이었다.

롯데 선발 박세웅은 6이닝 1피안타 3볼넷 3탈삼진 무실점 피칭으로 시즌 2승째를 거뒀다. 반면 kt 선발 윤근영은 3⅓이닝 6피안타 4사사구(2볼넷) 4실점으로 부진하며 시즌 3패째를 떠안았다. 롯데 타선에선 손아섭, 정훈, 황재균, 최준석 등이 각각 2안타씩을 기록했다. 아두치도 1안타 2타점 등으로 활약했다. krsumin@osen.co.kr<사진>수원=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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