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남자배구> 문용관 "태국전에선 더 나은 경기력으로"

입력 2015. 7. 31. 20:33 수정 2015. 7. 31.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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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지헌 기자 = 제18회 아시아남자배구선수권대회에서 첫 판을 승리로 장식한 한국 남자배구 대표팀의 문용관 감독이 태국과의 2차전을 앞두고 선수들의 분발을 촉구했다.

한국은 31일(이하 한국시간) 이란 테헤란 아자디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조별예선 C조 1차전에서 오만을 세트 스코어 3-0(25-19 25-17 29-27)으로 완파했다.

애초 국제배구연맹(FIVB) 랭킹 16위 한국이 138위 오만에 낙승을 거둘 것으로 예상됐던 경기지만, 대표팀은 정상적인 경기력을 보이지는 못했다.

특히 3세트엔 24점을 먼저 따내고도 듀스를 허용해 네 차례나 더 가슴을 졸여야 했다. 상대의 잦은 범실이 아니었더라면 더 어려운 상황에 처할 수도 있었다.

문용관 대표팀 감독은 경기 후 "가볍게 승리했어야 하는 경기"라며 "1세트에서 선수 전원을 활용하려다 보니 혼란이 있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초점을 8월 1일 태국전에 맞춘 까닭에 오늘은 선수들에게 다양한 주문을 하지 않았다. 쉽게 갈 수 있는 경기였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3세트 듀스 상황에 대해서도 아쉬움을 나타냈다.

문 감독은 "3세트에서 듀스 접전까지 간 것이 옥에 티였던 것 같다"며 "태국전은 오만전보다 더 나은 경기력으로 임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 1위 확보의 분수령이 될 태국전 승리 조건으로는 역시 서브 리시브 안정을 꼽았다.

문 감독은 "가장 중요한 것은 리시브 라인"이라며 "수비형 레프트 곽승석과 송희채가 좀 더 분발해줘야 하고, 서재덕과 문성민은 서브로 득점을 올려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j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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