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통근버스 추락..1명 사망·30여 명 중경상

2015. 7. 31.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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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남 거제에서 조선소 통근 버스가 추락해 전복됐습니다.

이 사고로 지금까지 1명이 숨지고 30여 명이 부상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차유정 기자!

언제 일어난 사고입니까?

[기자]

오늘 저녁 5시 55분입니다.

경남 거제시 사곡면에서 통영 방면으로 달리던 대우조선 통근 버스가 4미터 아래 굴다리 지하차도 쪽으로 추락했습니다.

버스는 전복됐습니다.

사고 당시 버스에는 65명이 타고 있었는데요.

아직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1명이 숨졌습니다.

나머지 탑승자들은 구조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중상자 10명, 경상자는 20명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경찰은 버스 브레이크가 파열되면서 차량이 미끄러져 굴다리 아래로 떨어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사고 당시 52살 박 모 씨가 버스를 운전하고 있었고, 20여 명이 버스 통로에 선 채 탑승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금까지 YTN 차유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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