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와치는 녹슬지 않았다' 나진, 미숙한 삼성 잡고 시즌 10승 고지

2015. 7. 31.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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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용산, 고용준 기자] 와치의 강타가 통했다. 삼성표 고춧가루가 앞길을 막는듯 했지만'와치' 조재걸이 기막히게 강타를 사용하면서 순위경쟁이 한창인 나진을 위기에서 건졌다. 나진이 시즌 10승 고지를 밟았다.

나진은 31일 서울 용산 OGN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열린 '2015 스베누 LOL 챔피언스(이하 롤챔스)' 코리아 2라운드 삼성과 경기서 2-0 승리를 거뒀다. 시즌 10승째를 올리면서 5위로 한 계단 올라갔다. 반면 삼성은 유리했던 2세트를 패하는 등 실수를 연발하면서 자멸, 시즌 11패째를 당했다.

1세트는 스피디한 운영을 선보인 나진의 완승이었다. 라인 교대로 삼성을 시작부터 흔든 나진은 3인 미드 급습을 통해 퍼스트블러드를 만들어내면서 분위기를 띄웠다. 이후는 일방적이었다. 첫 출발이 좋았던 나진은 뒤로 갈수록 삼성의 챔피언을 보는 족족 쓰러뜨렸다.

'퓨어' 김진선은 쓰레쉬의 사형선고를 기막히게 적중시키면서 1세트 23-4 승리의 주역이 됐다.

2세트는 '와치' 조재걸과 '오뀨' 오규민의 활약이 돋보였다. 1세트 단 한번의 데스 없이 11킬 7어시스트를 올렸던 오규민은 끌려가던 2세트에서도 시비르로 삼성의 챔피언을 위협했다. 2세트 승리의 숨은 주인공은 바로 '와치' 조재걸. 드래곤 5스택을 완성하면서 드래곤의 위상을 삼성이 올린 위기상황서 조재걸은 삼성의 바론 버프를 저지하면서 팀 승리의 디딤돌을 놓았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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