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근 감독 메시지, 정근우 1회 질책성 교체

유병민 2015. 7. 31.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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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유병민]

한화 내야 수비의 핵심 정근우가 질책성 교체를 당했다.

정근우는 3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KIA와의 경기에서 5번 타자·2루수로 선발 출장했지만, 1회 2사 후 교체됐다. 집중력이 다소 떨어진 모습을 보인 것이 교체의 이유로 보인다.

상황은 두 차례 발생했다. 0-1로 뒤진 1회 1사 1루에서 KIA 브렛 필의 도루 시도 때 포수 조인성의 송구가 2루 베이스를 맞고 우익수 방향으로 흘러갔다. 2루 베이스 백업을 들어간 정근우는 타구 방향이 바뀌자 쫓아갔다. 그러나 이후 대처가 아쉬웠다. 홈으로 파고드는 필을 확인하고 송구를 했지만, 정확성이 다소 떨어졌다. 이어 이범호의 뜬공 타구에 대한 처리도 미흡했다. 타구가 자신의 뒤쪽으로 떨어졌지만, 따라가기보다 우익수 장운호의 수비를 지켜보는데 그쳤다.

김성근 한화 감독은 정근우가 집중력 떨어진 모습을 보이자 곧바로 권용관을 투입했다. 선발 유격수 강경학이 2루로 옮겨 정근우 자리를 맡았다. 김 감독은 1회를 마치기도 전에 정근우를 교체하며 선수단에게 강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정근우는 더그아웃에 앉아 동료들의 경기를 지켜봤다.

대전=유병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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