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존 물가·고용 안정..완만한 경기회복세 지속

입력 2015. 7. 31. 18:49 수정 2015. 7. 31. 18:49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7월 인플레율 0.2%·6월 실업률 11.1% 유지

7월 인플레율 0.2%·6월 실업률 11.1% 유지

(브뤼셀=연합뉴스) 송병승 특파원 =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물가와 고용이 안정세를 보임에 따라 완만한 경기회복세가 지속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유럽연합(EU) 통계기관인 유럽통계청(유로스타트)은 7월 유로존 물가상승률이 0.2%를 기록했다고 31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유로존 물가는 지난 5월에 0.3%, 6월에는 0.2% 상승했다.

유로존 물가상승률은 지난해 12월 이후 4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나타냈으나 하락폭이 1월 -0.6%, 2월 -0.3%에서 3월에 -0.1%로 줄어든 데 이어 4월에 O%를 기록함에 따라 디플레 진행이 멈춘 것으로 분석된바 있다. 이후 5월부터 3개월 연속 물가가 소폭이나마 상승함으로써 디플레에서 벗어난 것으로 보인다.

유로존 물가가 상승한 것은 유럽중앙은행(ECB)의 양적완화 정책이 효과를 발휘한 때문으로 풀이된다.

ECB는 3월부터 내년 9월까지 국채 매입 등을 통해 매월 600억 유로씩 유동성을 공급할 예정이다.

ECB는 유로존 물가상승률을 2%까지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설정하고 양적완화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이날 발표된 유로존의 6월 실업률은 11.1%로 전월과 같은 수준을 나타냈다. 이는 지난해 6월(11.6%)에 비해서는 0.5%포인트 떨어진 것이다.

유로존 국가 중 독일의 실업률이 4.7%로 가장 낮고 그리스가 가장 높은 25.6%를 기록했다.

songbs@yna.co.kr

세월호 유족 뺨때린 60대…"과거 박원순 시장도 때렸다"
"교장도 여교사 성추행" 진술 확보…형사 고발
롯데 "신격호 처가, 일본 외상과 무관"…친일기업 비판 진화
경찰 "'대장균 떡 불법 유통' 송학식품 사과문 거짓"
野, 노동개혁특위 명칭 '무려 스물네 글자'…이유는?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