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첫 주말 전국 '폭염·열대야'..수도권 '소나기'

오동현 2015. 7. 31.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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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오동현 기자 = 본격적인 휴가철에 돌입한 8월의 첫 주말인 1일 전국은 낮 기온이 33도 이상으로 올라 무더운 날씨를 보이겠다.

기상청은 31일 "내일(1일)은 전국이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이 많겠다"며 "당분간 낮 기온이 33도 이상 오르는 지역이 많아 매우 무덥겠고, 밤 사이에도 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면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고 예보했다.

아울러 "서울·경기도와 강원도영서, 충북북부는 대기불안정으로 낮부터 늦은 오후 사이에 소나기(강수확률 60%)가 오는 곳이 있겠다. 다만 경기북부에서는 새벽에도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와 강원도영서, 충북북부. 서해5도 5~40㎜ 내외다.

현재 강원도와 충청이남 대부분 지역에는 폭염특보가 발효 중이다.

1일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5도, 인천 25도, 수원 25도, 춘천 25도, 강릉 25도, 청주 25도, 대전 25도, 전주 25도, 광주 25도, 대구 26도, 부산 26도, 제주 26도 등으로 전망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1도, 인천 29도, 수원 30도, 춘천 30도, 강릉 29도, 청주 32도, 대전 32도, 전주 32도, 광주 33도, 대구 36도, 부산 33도, 제주 32도 등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오늘과 내일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odong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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