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근, "김경언 타격폼? 기본이 되어있다"

2015. 7. 31.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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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대전, 이상학 기자] "이치로도 그렇고 자기만의 것이 있다".

한화 중심타자 김경언(33)이 1군 재복귀 이후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최근 4경기 17타수 8안타 타율 4할7푼1리 1홈런 9타점 맹활약. 특히 30일 잠실 두산전에서 두 번의 만루 찬스에서 연속 2타점 적시타를 터뜨리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특유의 상하체가 따로 노는 폼으로 놀라운 타구를 뿜어낸다.

한화 김성근 감독은 31일 대전 KIA전을 앞두고 김경언의 타격폼에 대해 "정석적인 폼에 어긋나지만 기본이 되어있다. 이론적으로 볼 때 이치로도 좋은 폼은 아니지만 자기만의 것이 있다. 이치로만 가능한 것처럼 김경언도 본인만의 밥법으로 알아서 치는 것이다"고 설명했다.

올해 김경언은 55경기 타율 3할5푼1리 65안타 9홈런 44타점으로 데뷔 후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이날은 5번 타순에서 3번 지명타자로 올라왔다.

한편 김성근 감독은 전날 선발투수 김민우에 대해 "무더위에 지친 것처럼 보였다. 매번 잘 던질 수는 없다"며 "새 외국인 투수는 아직 찾고 있다. 합류하게 되면 적응은 경기하면서 해야 할 것이다"는 말로 복귀시 바로 실전 투입하겠다는 의사를 내비쳤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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