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파격 라인업, 박정권 2번-이명기 3번

2015. 7. 31. 17:31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인천, 김태우 기자] 최근 타선 침체에 고민하고 있는 SK가 파격 라인업을 선보인다. 주로 중심타선 및 중심타선 아래에 위치하던 박정권이 2번으로 출전하며, 테이블세터진에 위치하던 이명기가 3번으로 가는 등 변동폭이 심하다.

SK는 31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릴 예정인 LG와의 경기를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그간 보지 못했던 라인업의 파격이 눈에 띈다. 최근 중심타선을 떠나 리드오프로 출전하고 있는 외국인 타자 앤드류 브라운이 그 자리를 지키는 가운데 박정권이 2번, 이명기가 3번으로 포진됐다.

박정권은 2012년 이후 선발 2번으로 출전한 기억이 없다. 주로 중심타선에 배치됐다. 2007년 이후 박정권이 선발 2번으로 출전한 것은 딱 두 차례 있었다. 2009년 6월 17일 히어로즈전, 그리고 2012년 7월 25일 대구 삼성전이다. 날짜로 따지면 무려 1101일 만이다.

이명기의 경우는 생애 첫 3번 타자 출전이다. 이명기는 2014년 5월 23일 인천 LG전에서 대타로 3번 타순에 들어선 것을 제외하고는 3번에서 타격을 한 적이 없다. SK의 색다른 1~3번 타순이 어떤 결과를 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이재원은 최근 체력소모가 크다는 판단 하에 이날 선발에서 빠져 벤치에서 대기한다. 친정팀을 상대하는 정의윤이 선발 5번 지명타자로 출전해 관심을 모은다. /skullboy@osen.co.kr

[2015 프로야구 스카우팅리포트]

[요지경세상 펀&펀]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