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가지 있는 프리뷰] 김경언 vs 이범호, 상승세 '5번 맞대결'

유병민 2015. 7. 31.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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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유병민]

한화(선발 탈보트) vs. KIA(선발 박정수) @대전

5위 한화가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7위 KIA를 상대한다. 두 팀 모두 주중 3연전에서 좋은 성적을 올렸다. 상승세 분위기를 주말까지 이어간다는 각오다. 한화는 선발 탈보트가 후반기 첫 승에 도전한다. KIA는 신인 박정수가 데뷔 첫 승을 노린다.

◇ 한화-KIA 상승세 누가 이어갈까

한화는 잠실 두산 주중 3연전에서 2승1패를 기록했다. 선발진이 흔들렸지만, 불펜 투수들이 버텨내 승리를 따냈다. 우세 3연전을 거둔 한화는 6위 SK와 승차를 2.5경기로 벌렸다. 7위 KIA는 광주 SK 3연전을 모두 이겼다. SK와 승차를 1경기로 좁혔다. 5위 한화와 승차는 3.5경기 차이가 난다. 3연전 결과에 따라 6위 탈환은 물론 5위 한화를 위협할 수 있다. 주중 3연전에서 상승세를 탄 두 팀의 맞대결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 탈보트, 후반기 2전3기 첫 승 도전

한화 탈보트는 후반기 두 차례 등판해 모두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다. 그러나 타선의 침묵으로 승리는 얻지 못했다. 탈보트는 붕괴된 선발진 가운데 유일하게 제몫을 하고 있다. KIA는 올 시즌 세 차례 만나 2승1패를 기록했다. 최근 등판 경기에서 5이닝 5실점으로 부진했지만, 타선의 도움으로 승리를 따낸 바 있다. 한화는 불펜진이 주중 3연전에서 많은 이닝을 소화했다. 탈보트가 최대한 많은 이닝을 버텨야 한다.

◇ 김경언 vs 이범호, 상승세 5번 맞대결

한화는 주중 3연전에서 복귀한 김경언의 활약에 미소지었다. 부상을 털어낸 김경언은 30일 잠실 두산전에서 4타점을 쓸어담으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5번 타순에서 김태균의 뒤를 받쳐주고 있다. 김경언의 합류로 정근우-김태균-김경언으로 이어지는 중심타선에 무게감이 더해졌다. KIA는 5번 이범호가 7월 불방망이를 휘두르고 있다. 7월 20경기에서 타율 0.377·9홈런·17타점을 올렸다. 5번 타자의 방망이에서 승부가 갈릴 가능성이 높다.

◇ 박정수 데뷔 첫 승 따낼까

KIA 신인 박정수가 데뷔 첫 승 도전에 나선다. 첫 6경기 등판에서 승패를 남기지 못한 박정수는 지난 25일 광주 롯데전에서 4⅓이닝 동안 4피안타 2사사구 2실점을 기록하고 데뷔 첫 패를 당했다. 승리를 얻을 차례. 한화와는 올 시즌 처음 상대한다. 상대 타선의 타격감이 좋은 만큼 주무기 체인지업의 위력이 필요한 상황이다.

유병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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