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가지 있는 프리뷰] '추격자' 두산, 1위 삼성과 정면 충돌

서지영 2015. 7. 31.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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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서지영]

두산(선발 진야곱) vs. 삼성(선발 장원삼) @잠실

31일 잠실구장에서는 두산과 삼성의 경기가 열린다. 1~2위 팀의 맞대결이기도 한 양 팀은 자존심을 건 주말 3연전, 첫 경기를 시작할 전망.

◇ 1~2위 맞대결

나란히 1~2위를 달리고 있는 삼성과 두산은 현재 3경기 차다. 사실상 삼성의 분위기가 우위에 있다. 삼성은 지난 주중 NC전에서 3연승을 모두 쓸어 담았다. 오늘 마저 이긴다면 5연승이 된다. 올 시즌 전적에서도 삼성이 두산에 5승2패로 강한 편이었다. 선발 싸움에서도 사자가 곰보다 강한편이다. 앞선 한화와 주중 3연전에서 위닝시리즈를 내준 점이 못내 아쉬운 두산이다.

◇ 장원삼

장원삼은 가장 최근 등판이었던 지난 25일 한화전에서 5이닝 2실점 하며 부활 가능성을 보여줬다. 류중일 삼성 감독은 "이렇게만 던져준다면 좋겠다"며 만족스러워 했다. 1회 실점 이후 구위나 경기 운영 면에서 왕년의 모습을 되찾았다는 평가. 장원삼은 올해 5승8패, 평균자책점 7.38을 기록중이다. 부진 끝에 2군에 내려갔던 그는 두산과 잠실구장에 자신이 있는 편. 올해 두산과 두 번 맞대결서 모두 이겼다.

◇ 진야곱

두산은 선발로 진야곱을 예고했다. 올 시즌 3승4패, 평균자책점 5.96을 기록 중이다. 6월11일 이후 6경기째 승리를 추가하지 못하고 있다. 6월17일 삼성을 상대로 5이닝 4실점했던 기억이 있다. 상대 선발 장원삼과 연봉, 커리어, 선발 경력을 모두 더해도 무게감이 떨어진다. 어차피 잃을 것이 없다. 씩씩하게 긴 이닝을 지킨다는 생각으로 막으면 된다.

◇ 니느님의 귀환?

김태형 두산 감독은 외국인 투수 니퍼트의 복귀를 점쳤다. 언제인지는 알 수 없으나 이번 주말 3연전 중 출격도 가능하다. 일단 시작은 불펜. 그러나 한국 최고의 외국인 투수였던 니퍼트가 어떤 공을 던지고 컨디션을 회복하느냐에 따라 남은 시즌 향배가 걸려 있다.

서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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