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조류·취수원 냄새 정상..한 달 만에 경보 해제
입력 2015. 7. 31. 14:11 수정 2015. 7. 31. 18:37
(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한강 잠실수중보 상·하류에 내려졌던 조류경보가 31일 오후 2시를 기해 해제됐다.
서울시는 27일에 이어 30일 한강물을 채수해 검사한 결과 잠실수중보 상·하류 모두 조류농도가 조류주의보 기준 아래로 나타나 조류경보를 전면 해제한다고 밝혔다.
조류경보는 연속해 2차례 이상 검사한 결과 조류농도가 기준치 이하일 때 해제된다.
한강에는 지난달 30일 15년 만에 처음으로 조류경보가 내려졌다. 이후 한강의 조류 농도는 강우량에 따라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다 25∼26일을 전후해 내린 비의 영향으로 27일 검사 때부터 기준치 아래로 내려갔다.
서울시는 소양강댐 등 상류댐의 저수율이 예년 수준에 못 미쳐 팔당댐 방류량이 줄면 조류가 다시 발생할 우려가 있는 만큼 하천을 지속적으로 순찰하며 조류가 발생하는지를 주시하기로 했다.
zitrone@yna.co.kr
- ☞ 세월호 유족 뺨때린 60대…"과거 박원순 시장도 때렸다"
- ☞ "교장도 여교사 성추행" 진술 확보…형사 고발
- ☞ 롯데 "신격호 처가, 일본 외상과 무관"…친일기업 비판 진화
- ☞ 경찰 "'대장균 떡 불법 유통' 송학식품 사과문 거짓"
- ☞ 野, 노동개혁특위 명칭 '무려 스물네 글자'…이유는?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연합뉴스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슈퍼주니어 려욱, 타히티 출신 아리와 5월 결혼 | 연합뉴스
- '전국노래자랑' 새 MC 남희석 "명성에 누가 되지 않도록 노력" | 연합뉴스
- 檢 "SPC, 수사 대비 도상훈련…황재복 '수사관 술 먹여라' 지시" | 연합뉴스
- 이재명 주변서 흉기 품은 20대는 주방 알바…귀가 조치 | 연합뉴스
- 아들 이정후 MLB 첫 안타에 아버지 이종범 기립박수 | 연합뉴스
- 시흥 물왕호수서 승용차 물에 빠져…70대 남녀 사망 | 연합뉴스
- 가시덤불 헤치고 길 잃은 고사리 채취객 찾은 119구조견 | 연합뉴스
- "딸키우면 행복할거라 생각" 신생아 매매해 학대한 부부 실형 | 연합뉴스
- [삶] "난 좀전에 먹었으니 이건 아들 먹어"…결국 굶어죽은 엄마 | 연합뉴스
- 피렌체 찾은 배우 이병헌, 伊관객 즉석 요청에 "꽁치∼꽁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