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출신 보그단, 스페인 오사수나 입단
2015. 7. 31. 12:41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K리그 출신 공격수 '복이(보그단 밀리치,28)'가 스페인 세군다리가(2부리그) 오사수나에 입단했다.
오사수나는 31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공격수 보그단과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016년 6월까지 1년 계약을 맺은 보그단은 1년 연장 옵션을 더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그단은 국내 축구팬에게 복이라는 이름으로 더 잘 알려진 선수다. 지난 2012년 광주FC에 입단해 K리그에 데뷔했던 보그단은 K리그 역대 최장신 202cm의 큰 키를 앞세워 5골 3도움을 기록하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듬해 챌린지 소속의 수원FC로 이적한 보그단은 3골 5도움에 머물며 더 이상 K리그와 인연을 이어가지 못했다.
지난해 조국 몬테네그로로 돌아간 보그단은 라도스트 포드고리차에 입단해 33경기서 12골을 넣는 활약을 보인 끝에 오사수나행을 이끌어냈다.
puyol@xportsnews.com / 사진 ⓒ 광주 구단 제공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엑스포츠뉴스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절반 지난 이적시장, 뜻밖에도 큰손은 스페인?
- 스컬앤하하, 신곡 '여름밤OST' 기습발매..여름 휩쓴다
- 실패한 '벌떼 불펜' 작전, 두산에 후반기 과제는 주어졌다
- 한국콘텐츠진흥원, 2015년 2차 '이달의 우수게임' 시상
- 해운대에서 박상현 캐스터의 샤우팅으로 히어로즈 슈퍼리그 9일 개막
- "자궁적출 수술"…김영임, 우울증→안면마비까지 '건강이상 고백' (같이삽시다)
- 10년차 걸그룹 바이브…이미주→채영, 솔직 당당한 공개♥ [엑's 이슈]
- "연예인도 인간"…보아 이어 려욱까지, 악플 더이상 못 참아! [엑's 이슈]
- '나는 솔로' 15기 광수♥옥순 "임신 11주, 태명은 아용" (김창옥쇼2) [종합]
- "한국이 사창굴? 짐승같아" 서경덕 교수, 美배우에게 직접 항의 [엑's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