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타수 무안타' 강정호, 6회 교체..PIT 대패

스포츠팀 입력 2015. 7. 31. 11:49 수정 2015. 7. 31.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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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강정호가 경기의 흐름이 신시내티 레즈에 기운 상황에서 교체됐다.

강정호는 3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신시내티와 원정경기에서 5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 2삼진을 기록했다. 피츠버그는 5-15로 패했다

2회 첫 타석에서 삼진을 당한 강정호는 4회 신시내티 선발 투수 데이비드 홀름버그와 풀카운트 승부 끝에 다시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후 팀이 1-11로 지고 있는 6회에 션 로드리게스와 교체됐다.

피츠버그 선발 A.J.버넷은 1회부터 3실점 했다. 1회 1사 1, 2루에 신시내티 4번 타자 말론 버드에게 중월 3점 홈런을 허용했다. 이후 3회 1실점, 4회에도 1실점 했다.

피츠버그는 5회에 대량 실점하며 경기 흐름을 완벽하게 신시내티에 내줬다. 선발 버넷은 몸 맞는 볼과 투수 홀름버그에게 중전 안타를 허용하며 1사 1, 3루 위기를 맞이했다.

이후 해밀턴을 내야 땅볼로 처리하는 듯했다. 그러나 1루수 페드로 알바레즈가 병살타를 위해 2루로 송구한 공이 크게 벗어나며 실점했다. 이어지는 1사 2, 3루 때 피츠버그 바뀐 투수 데올리스 게라가 브랜든 필립스에게 3점포를 허용했다.

5회 필립스의 홈런 이후 연속으로 안타와 볼넷을 허용하며 추가로 실점하며 5회에만 6실점을 기록했다. 2회와 8회를 제외하고 매 이닝 실점을 허용한 피츠버그는 앤드류 맥커친과 아라미스 라미레즈가 멀티히트를 때려내며 타점을 올렸으나 큰 점수 차를 따라잡지는 못했다.

경기가 크게 기울자 피츠버그 덕 아웃은 6회 수비 부담이 큰 포지션에서 연이어 선발 출전 하는 강정호와 프란시스코 서벨리를 교체했다. 선발 투수로 등판한 버넷은 4⅓이닝 10피안타(1피홈런) 4탈삼진 8실점(7자책)을 기록하며 패전 투수가 됐다.

[사진] 강정호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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