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언론 "선발 호투 이대은, 중간계투 경험 도움"

2015. 7. 31.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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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이대은(26,지바롯데)이 선발 정착에 한 발 더 다가갔다.

이대은은 지난 30일 일본 QVC마린필드에서 열린 2015 일본프로야구(NPB) 세이부 라이온스와의 맞대결에서 선발 투수로 등판했다. 지난 6월 3일 한신전 이후 구원투수론 나선 이대은의 57일만의 선발 복귀전이었다.

이날 이대은은 7이닝동안 10개의 탈삼진을 뽑아내는 위력투로 상대 타선을 꽁꽁 묶었다. 이대은이 허용한 안타는 단 2개. 이대은의 호투로 지바롯데는 2-0으로 승리를 거두면서 6연승을 달렸다.

일본 닛칸스포츠은 31일 "이대은이 2개월만의 선발 복귀에서 7이닝 2피안타 10탈삼진으로 역투했다"며 "중간 계투 경험이 플러스 됐다. 주자를 내도 침착하게 변화구 제구가 됐다"고 전했다. 이와 더불어 이토 쓰토무 감독은 이대은에게 "삼진에 집착하지 마라"고 조언을 해줬다.

실제로 이대은은 1회 수비 실책으로 만들어진 1사 2루 위기를 비롯해 몇 차례 위기를 맞이했지만, 그 때마다 삼진과 범타 처리하면서 실점없이 이닝을 끝냈다.

경기를 마친 뒤 이대은은 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지금은 중요한 시기다. 반드시 이길 생각으로 마운드에 올랐다. 좋은 어필하게 됐다"며 호투 소감을 밝혔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이대은 ⓒ지바롯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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