뿔난 판 할, '무단이탈' 디 마리아에 벌금 부과..약 6억

박주성 입력 2015. 7. 31. 11:30 수정 2015. 7. 31.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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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주성 기자= 화가 난 루이스 판 할(63) 감독이 무단으로 팀 합류를 거부한 앙헬 디 마리아(27,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벌금을 부과했다.

영국 언론 '데일리 스타'는 31일(한국시간) "맨유가 디 마리아가 무단으로 모습을 드러내지 않자 2주치 주급을 벌금으로 부과했다"고 보도했다.

최근 디 마리아는 미국에서 프리시즌을 보내고 있는 맨유 선수단에 합류하지 않으며 많은 팬들의 궁금증을 유발했다.

판 할 감독도 현재 디 마리아에 대해 질문하자 "당신은 아는가? 나는 잘 모르겠다. 좋은 상황은 아니다"라고 말하며 불쾌한 감정을 드러냈다.

많은 추측이 있지만 디 마리아는 최근 이적설이 불거진 파리 생제르맹과의 협상을 위해 가지 않았다는 의견이 가장 신뢰를 받고 있다.

PSG의 로랑 블랑 감독도 "모두가 알듯이 협상은 진행 중이다. PSG와 두 구단은 협상을 하고 있다. 이 협상은 어려울 수 있다. 하지만 이제 우리는 협상 마무리 단계에 있다"며 디 마리아에 대해 언급했다.

이에 뿔난 판 할 감독은 디 마리아에 2주치 주급인 36만 파운드(약 6억 5,000만 원)를 벌금으로 부과했다. 이런 상황에도 디 마리아가 현재 어디에 있는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2014년 영국의 이적료 신기록인 5,970만 파운드(약 1,085억 원)의 금액으로 레알 마드리드에서 맨유로 축하를 받으며 합류한 디 마리아가 불과 1년 만에 맨유에서 가장 비난 받는 선수가 됐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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