덜 알려진 국립공원 숨은 비경 계곡 10선

오인수 2015. 7. 31.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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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설악산 하면 백담계곡, 지리산 하면 뱀사골계곡이 먼저 떠오르시죠.

그런데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빼어난 풍광을 자랑하는 계곡들도 많습니다.

국립공원의 숨은 명소로 김민혜 기자가 안내합니다.

[기자]

우거진 녹음 아래로 세차게 물줄기가 흘러 내려갑니다.

기암괴석을 끼고 굽이굽이 흐르던 계곡물이 모여 에메랄드빛 작은 못을 이루고 시원한 물소리에 가슴마저 뻥 뚫리는 듯합니다.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은 듯 영화 속 한 장면 같은 비경을 간직한 계곡.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 잔잔히 물 흐르는 소리만이 찾아오는 이를 반깁니다.

자갈이 훤히 들여다보일 정도로 맑은 계곡물이 16킬로미터를 따라 이어지는 월악산 용하계곡과 삼한시대, 효왕이 침략을 받고 피해 궁을 짓고 살았던 터로 전해지는 지리산 달궁계곡.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그래서 있는 그대로의 아름다움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숨은 명소들입니다.

<박한결 / 탐방객> "너무 더워서 국립공원 계곡을 찾았는데 물소리도 좋고 시원하고…휴식하고 가기에 좋은 곳인 것 같아요."

국립공원관리공단은 휴가철을 맞아 가족단위 피서객들을 위한 계곡 10곳을 선정해 소개하고, 숲속 도서관 등 다양한 생태프로그램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민혜입니다.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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