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401억에 페드로 영입 합의.. 합류 시점은 슈퍼컵 이후

이한빛 2015. 7. 31. 09:48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일간스포츠 이한빛]

맨유, 401억에 페드로 영입 합의… 슈퍼컵 이후 합류

바르셀로나에서 많은 기회를 잡지 못한 페드로 로드리게스(28)가 결국 출전 기회를 찾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떠날 것으로 보인다.

31일 오전 (한국시간) 영국의 '인디펜던트'는 "페드로가 2,200만 파운드(약 401억)의 이적료에 맨유로 이적하는 데 동의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시즌 거금을 들여 영입한 앙헬 디 마리아(28)가 프랑스의 파리 생제르망(PSG)으로 이적이 유력시 되자 맨유는 새로운 공격옵션 찾기에 나섰다. 그 타깃으로 바르셀로나에서 자신의 입지에 불만을 느끼고 있는 페드로를 낙점했다.

바르셀로나의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지난 27일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와의 인터뷰에서 "난 페드로가 바르셀로나에 잔류하길 바란다. 그러나 출전 기회를 보장해줄 수 없으며, 스스로 미래에 대해 결정한다면 그 것을 존중해줄 생각이다"라고 말해 이적 가능성도 시사했다.

맨유는 페드로에 대해 적극적으로 관심을 나타내며 이적협상에 돌입했고, 기존 제의했던 1,800만 파운드(약 368억)보다 400만 파운드 올린 2,200만 파운드(약 401억)에 합의를 이끌어 냈다고 '마르카'가 보도했다.

센터포워드는 물론이고 좌우 윙포위드까지 소화가 가능한 페드로는 지난 시즌 35경기를 출전해 6골 6도움을 기록했다. 그러나 'MSN라인' 메시-수아레스-네이마르의 막강 스리톱에 밀려 단 15경기에서만 선발 출전했을 뿐이다. 더불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영입한 아르다 투란(28)이 다음 시즌 합류하게 되면 입지가 더 좁아질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유로 2016 스페인 대표팀 합류를 원하는 페드로는 결국 많은 기회를 찾아 팀을 떠나기로 마음먹었다.

판 할은 페드로가 합류하게 될 경우 데파이-루니-페드로로 이어지는 막강 스리톱을 가동도 가능해 다양한 공격 옵션이 가능해진다.

지난 2008년 바르셀로나에 합류한 이후 318 경기에서 98골을 기록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온라인 팀 = 이한빛 기자

(사진 = 게티이미지 코리아)

SK 켈리, 완벽에 가까웠던 그의 '7월'

'단짝' 나바로·박석민, 타격 상승세도 닮을꼴

염경엽 감독 \"김하성-구자욱, 신인왕다운 성적이 큰 의미\"

[전창진 단독인터뷰 After Story] "언론 앞에 설 자신이 없다"

[인터뷰] '지도자'된 설기현 "운동? 하루 딱 한 번, 1시간 10분"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