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IS]'용팔이' 몇 회까지 찍었길래 '최악의 현장'인가

김진석 입력 2015. 7. 31. 09:36 수정 2015. 7. 31.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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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김진석]

'용팔이'가 방송 전부터 한 배우에 의해 '최악의 현장'이라는 소리를 들었다.

정웅인은 30일 서울 목동 사옥에서 열린 SBS 수목극 '용팔이' 제작발표회에서 "최악의 현장이다. 스태프들은 취침을 못 하는 상황이다"고 말했다.

이어 "어쩌다 촬영을 가게 되면 너무 미안하다. 스태프들을 보면 상황이 미안하다. 너무 피곤해한다"며 "방송시간을 맞춰야하지 않냐. 벌써 라이브 방송이 되고 있다. 보통 드라마는 1회 시작 전 3~4회가 완료되는데 지금은 거의…"라고 말끝을 흐렸다. "상당히 최악이다. 그럼에도 화면을 보면 비주얼이나 드라마 내용 모두 퀄리티 높다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다. 열심히 촬영하겠다"고 맺었다.

한 드라마의 시작을 알리는 제작발표회 현장에서 이 같은 발언을 하긴 쉽지 않다. 그만큼 말그대로 최악이고 생방송 촬영이 진행된다는 뜻이다. 실제로 이날 메가폰을 든 오진석 감독은 현장에 오지 못 했다. 촬영을 하고 있었다는게 관계자들의 설명.

그렇다면 방송을 일주일도 채 남기지 않은 '용팔이'는 어디까지 찍었을까. 한 관계자는 "1회는 완성본이 나왔고 2회는 아직 덜 찍은 부분이 남아있다. 하지만 3~4회도 걸쳐놓고 찍기 때문에 이번주면 4회까지 다 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같이 촬영이 더딘 점에 대해 "중간에 감독 교체 등 내부적인 상황이 있었다. 또 1~2회가 병원이 아닌 야외신과 스케일이 큰 장면들이 많다. 그러다보니 촬영이 조금 지연됐지만 곧 정상수순으로 돌아올 것이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용팔이'는 '장소불문, 환자불문' 고액의 돈만 준다면 조폭도 마다하지 않는 실력 최고의 돌팔이 외과의사 주원(용팔이)이 병원에 잠들어 있는 재벌 상속녀 김태희를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

8월 5일 오후 10시 첫방송된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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